International Summer Bible Conference 2023

CMI 20 주년 기념및 다음세대를 위한 국제 수양회가 2023년 8월1일에서 4일까지 연세대학교 송도캠퍼스에서 “The Calling”이라는 주제로 개최되었습니다. 100명의 각국에서 오신 현지 목자나 선교사 자녀, 다음세대 리더들, 그리고 선교사님과 200명의 한국의 시엠 간사와 목자, 학생, 그리고 CMI의 조상되시는 목사님, 사모님과 학사님들이 참석하여 총 300명이 참석하는 큰 국제 수양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수양회를 준비하기 위해서 한국과 해외에 계신 수양회 준비 위원들이 수양회 프로그램 준비와 물질 모금을 위해 지난 1년간 기도로 수고를 한 결과로 수양회가 처음부터 끝까지 말씀과 성령의 강권하심으로 능력있게 진행이 되었습니다. 국제 수양회인 관계로 통역과 번역을 어떻게 극복하는가가 관건이었는대 훌륭한 통역과 미디어의 도움으로 언어의 장벽을 극복하고 별 어려움이 없이 원활하게 진행이 되었습니다.

이번 수양회는 다음세대를 위한 수양회라는 방향을 잡고 첫번 예배부터 마지막까지 다음세대를 준비하고 계시는 시엠 간사님과 목자님, 그리고 각국에서 다음 세대를 맡을 현지 목자나 이세 목자들이 주축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20년간 CMI가 자리 잡히도록 수고하신 원로 목사님들, 그리고 해외에서 수고하시는 백전노장의 선교사님들이 이 모임을 기도로 축복하기 위하여 참석하였습니다. 특히 I국과 C국에서 수십년간 왕성한 제자양성에 수고하시던 싱 교수님 부부와 안ㅁㅌ 선교사님 부부가 참석하여 모임을 빛내주셨습니다.

개회에배는 8월1일 오후 4시에 한국 시엠 대표이신 장정완 목사님이 마가복음 1:14, 15절 말씀에 기초하여 “The Calling to the Kingdom of God“이라는 주제로 시작되었습니다. 창조 질서에 근거한 하나님 나라가 어떻게 예수님이 오심으로 도래가 되셨는가를 증거하였고 그러므로 복음을 믿는다는 것은 산상수훈에 나타난 하나님 나라의 가치로 회개하며 산다는 것임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장차 오실 하나님의 나라를 사모하여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의 삶으로 부르심을 받았다는 것을 증거하였습니다.

저녁후 Korea CMI Worship Team의 열정적인 찬양 예배 인도후 주제 1강이 있었는데 한국 구예닮 목자과 독일의 Victoria Park 목자의 간증이 있었습니다. 이분들은 PK (Preacher’s Kid의 약자. 목사 자녀를 뜻함)또는 MK (Missionary Kid 또는 Missionary’s Kid의 약자. 선교사 자녀를 뜻함)인데 부모님 때문에 교회를 다니다가 이제 모태신앙에서 벗어나 스스로 주님 안에서 부르심을 영접하고 주님을 위해 살기로 결심했음을 증거하였습니다. 그리고 백소현 목자의 사회와 독일의 Lydia Nam 목자의 기도로 시작하여 곽민섭 목자가 마가복음 5:25-34절 말씀을 기초로 ”The Calling for Healing” 이라는 주제로 메시지를 전해주었습니다. 주님이 혈루병 앓던 여인을 치유하신 것처럼 우리가 주님깨 나아갈 때 주님께서 우리를 온전히 치유하심을 증거하였습니다.

그리고 말씀 후 오창현 간사님의 인도로 합심기도의 시간을 가지고 첫째날을 마쳤습니다.

8월 2일 둘째날 Morning Prayer Message는 독일의 David Schmeinck 목자가 사도행전 9:1-18절 말씀을 기초로 바울의 회심(conversion)을 증거하였습니다. 이 목자님도 PK인데 독일 보쿰 최스테반 선교사님이 세우신 Andreas Schmeinck 목사님의 아들입니다. 바울의 회심을 살펴보면 주님의 세가지의 특성 즉 사랑, 은혜, 그리고 참으심을 볼 수 있는데 그의 삶에도 그 세가지의 은혜가 임했다고 증거했습니다. 그리고 바울처럼 자신도 주님을 살기로 결심했다고 증거하였습니다.

아침 식사 후 오전 예배에는 I 국 찬양팀의 격정적인 찬양 인도가 있었고 I국 Ajay목자의 기도 후 Sunny 목자가 요한복음 4:34절 말씀을 기초로 인생소감 간증이 있었습니다. 이분은 인생의 혼돈 가운데 자살을 시도하였지만 I국 현지 목자님의 도음으로 구조받은 후 여름 수양회 후 완전히 변화되어 목자로 살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주제 강의 2강은 박신영 자매의 사회로 박진호 목자가 마가복음 2:13-17절을 기초로 “The Calling for Sinners”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습니다. 박진호 목자는 이혼 가정에서 자랐는데 세리 마태와 같이 세상과 하나님의 부르심 가운데 많은 갈등이 있었는데 이제 세리 마태를 부르신 주님의 음성을 순종하여 주님을 따르기로 결심했다고 증거했습니다.

점심 후 각 조별로 모여 신앙의 교제를 나누는 시간이 있었고 잠깐 휴식을 가졌습니다.

저녁 후 이정인 목자의 사회와 Houston에 계시는 MK인 Paul Seung목자의 기도가 있었습니다. 한국의 고우진 목자의 간증이 있었는데 이 분은 젊은이들이 빠지기 쉬운 죄에 헤매다가 주님의 부르심을 받고 목자로 살기로 결심했다고 증거했습니다. 주제 강의 3강은 현재 서울의대 4학년에 재학 중인 이장호 목자가 마가복음 15장 21-41절 말씀을 기초로 “The Calling to the Cross”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젊은 목자님이라고 믿기에 어려울 정도로 잘 소화하여 말씀을 전했습니다. 십자가는 주님이 지셨기 때문에 주님과 우리를 구별하는 경계선이라는 것 (그러므로 우리를 겸손케 하는 장소라는 것), 십자가는 완전히 버림 받은 장소였지만 주님은 그곳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셨다는 것, 그리고 십자가는 부활의 문을 여심으로 하나님은 역전(reversal)의 하나님이심을 보여셨다는 것,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어떤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이 역전의 하나님을 믿어야 한다는 것을 증거했습니다.

말씀후 한국 김정헌 간사의 인도로 합심기도 시간을 가지고 둘째날 모임을 마쳤습니다.

셋째날 8월 3일 Morning Prayer Message는 3세 MK인 미국 LA에 거주하는 Paul Koh 목자님이 마태복음 3:1-10절을 중심으로 회개의 열매을 맺으라는 주제로 말씀을 섬겼습니다. 이분은 한국 고이삭 목사님의 손자요 미국 고이삭 선교사님의 아들입니다. 고 목사님의 유전인자를 고스란히 받아서 그런지 매우 큰 소리로 강력하게 말씀을 전하여 모든 사람을 놀라게 하였습니다. 우리가 회개의 열매를 맺지 못하면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므로 우리가 회개의 합당한 열매를 맺으함을 증거하였습니다. 지난 자신의 삶이 게임중독증에 빠졌는데 이제 자신의 삶 가운데 말씀의 순종의 열매를 맺으함을 증거하였습니다. 그리고 첵코의 이이브라함 선교사님의 기도 인도가 있었습니다.

아침 식사후 문상철 교수님의 특별 강의가 있었습니다. 구정오목사님의 강사 소개가 있었습니다. 문 교수님은 어릴 때 부모님을 여위고 누님 밑에서 자랐는데 부산대학교 시절 이진화 목사님의 목회를 통해 예수님을 영접하고 예수님의 제자의 삶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선교학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하여 지금 선교학의 대가가 되셨고 내년 Lausanne선교대회의 한국대표로 수고하시고 있습니다. 문교수님의 강의는 영어로 진행되었는데 고이삭 선교사님의 뛰어난 통역으로 강사의 전하고자는 뜻을 더 생생하게 전하였습니다. 문 교수님은 강의에서 Robert Frost의 시 “The Road Not Taken”를 소개하며 예수님을 따렸다는 것이 자신의 모든 삶을 바꿨다고 간증하였습니다 (“All that has made all the difference”). 그는 선교를 지원하는 전문단체의 필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그리고 “Living out the Christian Worldview in this world with the eternity in mind”라는 제목으로 7가지 주제를 강의하셨습니다: 1) Teachability: Willingness to learn, 2) A Listening posture, 3) Overcoming personal sense of deficiency, 4) Integrating spirituality and strategy: Avoid extremes, 5) The pioneering spirit: Go to the frontline of your field, 6) Collaborative spirit: Maximize collaboration through diverse forms of networking, 7) Eternity in mind: Overcoming this worldly orientation with eternity in mind.

문 교수님의 강의 후 GCMI 대표 홍마가 선교사님이 북한에서 14년간 사시면서 북한선교를 하시던 윤ㅅㅎ 교수님을 소개하였습니다. 윤교수님은 고린도후서 5:17-19절을 기초로 “복음의 화해자”라는 주제애 대한 특강을 전해주셨습니다. 윤교수님은 자신의 선교 경험을 기초로 가장 선교하기 어려운 북한이 가장 하나님의 화해가 필요한 곳임으로 하나님의 측면에서 볼 때 어떤 면에서 선교하기 안전한 곳임을 간증하며 첨석한 다음 세대를 비롯한 모든 사람에게 복음의 화해자로 살고자 결단하시기를 강권하였하였습니다.

점심 후 학생들은 그룹성경공부가 있었고, 해외와 한국의 사역자들이 모여 선교사역에 대한 대화와 교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녁 후 공주 CM 찬양팀의 은혜로운 찬양 후 도미니칸 공화국에서 온 MK 이영성 묵자의 사회와 독일에서 온 Ann Kristin의 기도로 제4강 메시지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방예찬 목자와 이준영 목자가 인생소감을 발표했습니다. 강사는 호주 멜본에 계시는 MK Moses Hwang 목자가 마가복음 8:31-38절 말씀을 기초로 “The Calling to Discipleship”라는 주제로 말씀을 섬겼습니다. 모세 목자는 우리를 이시대 ”손흥민“이 되기보다 예수님의 제자로 부르셨다고 증거했습니다. 아마존 밀림에서 순교하였던 Jim Elliott 선교사의 예를 들며 우리가 예수님의 제자로 살 때 생명의 열매를 맺음을 잔잔하게 증거했습니다.

시간 관계상 저녁 합심 기도 모임은 김형석 간사님의 인도로 짧게 마치고 맛있는 소울 푸드 K-Food 닭강정을 먹으며 각조별로 서로 친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지막날 아침 예배는 쿰쿰 목자가 예러미야 1:4-5절 말씀을 기초로 하나님께서 그의 전능하심 (omnipotence), 선지 (foreknowledge), 주권(sovereignty)으로 예레미야를 부르신 것을 증거하였습니다. 예레미야를 부르신 하나님께서 자신도 운명적인 여성의 삶에서 지성인 목자로 부르셨다고 간증하였습니다. 쿰쿰 목자는 드보라 같이 여선지자요 여장군 같이 힘있게 말씀을 증거하였습니다.

아침 식사후 소감 시간을 가진 후 마지막 폐회에배를 가졌습니다. 미국 미시간에서 온 Shawn Desai 목자가 어떻게 무시론자에서 예수님께 헌신하는 제자가 되었음을 간증하였습니다. 그는 돈과 명예와 권력만이 모든 것이라는 철학으로 남을 짓밟으며 살았는데 미시간 대학 재학 중 Pioneer & Deborah Kim 선교사님의 전도와 보살핌으로 예수님을 믿게 되어 이제 모든 시간과 물질을 주님을 쓰고자 하는 제자가 되었음을 간증하였습니다.

폐회 예배는 부산 미래로교회 구정오 목사님이 유창한 영어와 수원선교교회의 고양주 목사님의 유창한 통역으로 마가복음 16:14-20절 말씀을 기초로 “Go and Preach the Good News”라는 주제로 말씀을 힘있게 증거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하심과 하나님이 살아계시기 때문에 주님은 복음 증거와 셰게선교 사명을 주신 것을

증거하였습니다. 그리고 안마태선교사님의 예를 들며 복음을 증거할 때 성령의 능력이 사역에 나타남을 증거하였습니다.

모임 후 서로 원을 그리면서 참석한 모든 사람을 인사하며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런 후 CMI 이사장이신 박중용 목사님의 축도로 모임의 대단원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박 이사장님은 앞으로 20년 후 CMI 가 CMI의 울타리를 벗어 더 성장한 CMI가 되길 바란다고 축원했습니다.

이번 수양회는 첫 순서부터 마지막 순서까지 한국 CM의 간사, 목자, 학생과 해외 각국 목자, 선교사 2세가 모임을 섬김으로 앞으로 CMI의 미래를 기약할 수 있는 수양회였습니다. 이들이 앞으로 계속하여 예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예수님의 제자로 성장하여 다가오는 세대를 섬기는 예수님의 제자가 되길 기도합니다. 이들이 다음 20년 동안 복음사역과 세계선교 역사를 섬겨 ”Beyond CMI”를 섬길 수 있길 기도합니다. 이번 수양회의 열매로 황목세 목자를 대표로 18명이 서로 네트워크를 가지기로 했습니다. 이 네트워크가 활발히 형성되어 내년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수양회도 섬길 수 있길 기도합니다.

또한 이번 수양회 동안 젊은이들의 결혼 역사가 아루워지기를 위해 기도했는데 GCMI 결혼준비위원장 Pioneer Kim선교사님의 주도로 젊은이 20명이 모여 서로 관심이 있는 분들과 이메일을 나누기로 하였습니다.

이번 수양회를 통해 정착하고 있는 한국 CM의 역사를 볼 수 있었고 섬김의 리더쉽으로 간사님과 학생 목자님을 섬기시는 장정완 대표님의 수고를 볼 수가 있었습니다.

이번 모임을 주관하시고 인도하신 삼위일체 주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리고 그 이름을 찬양합니다. 작은 불씨로 시작한 다음세대의 캠퍼스 사역과 세계선교 역사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기를 소망하며 간단하게 수양회 소식을 전합니다.

Timothy Lee
Dallas, TX

Gohyun Church